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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부야 남편 바람나서 지난 5년동안 별별 수모를 다 겪어가며 친정에서도 쫓겨날뻔 하다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지역친지들이 십시일반 도와주는 동냥밥에 연명하다가 이제 돌아온 남편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데..

문제는 이놈의 남편인 통합신랑은 그 동안 이여자 저여자랑 동거하면서 싸질러 놓은 자식만 하더라도 한트럭이라..

이제 재결합을 할려고 하니.. 이 한트럭이 되는 자식놈들이 되네 안되네 쌍 지롤질을 하는데...


민주신부측에서는 과거를 용서하는 대신에 자신의 가정에서 발언권과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식들을 남편의 배다른 자식들과 동등하게 사랑해 줄 의무를 협정하는 재결합계약서를 이행하지 못하면 궁물도 없을 줄 알라고 난리를 치는데....

우리의 통합신랑... 자식들에게 모든것을 나한테 맡겨달라고 하지만 어디 그게 자기 뜻대로 되는가....

밑질 것이 없는 민주신부측이야 뭐 그냥 앞으로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즐기면 그만이지만..

통합신랑은 똥줄이 타는지라... 이놈의 자식들 싹 버리고 가자니... 재혼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재혼을 안하자니...고향을 떠나 5년간 고생하다가 더이상 밥벌이가 안돼 집으로 돌아가서 가업을 잇겠다고 한 포부가 물거품이 되고...

뭐.. 어떻하랴... 재결합은 우선 해야겠구.... 지롤치는 자식들은 떡하나 물려주고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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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미에님께서 2007년 11월 14일에 찌질넷에 발표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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