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Rove는 아시다시피 얼마전까지 부시 현 미국 대통령의 정치 고문이었습니다.
최근 그가 뉴스위크에 기고한 "내년 11월에 힐러리를 깰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을 읽기 전까지 전 그를 단순히 "아주 똑똑한 선거 기술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자, 한심한 신당의 선대 위원장 회의에서 나온 얘기와 그의 얘기를 한번 비교해 봅시다. 제가 이 한심한 작태들과 노련한 정치전략가의 차이에 대해 더 코멘트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손학규 :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 벌써 1년이 아니라 2년, 3년째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는, 정말 이상한 나라가 됐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 벌써 1년이 아니라 2년, 3년째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는, 정말 이상한 나라가 됐다
김근태 :
이 후보는 처음부터 열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도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변화가 없다. 국민은 위대하므로 우리 국민을 믿는다
이해찬 :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가짜가 되고, 유권자도 가짜 좋아하는 가짜가 된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가짜가 되고, 유권자도 가짜 좋아하는 가짜가 된다
Karl Rove:
클린턴을 쉽게 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화당원이 있다면, 난 그들이 틀렸다고 말해주겠다. 지금 공화당 후보들을 보면 그녀를 공격하여 당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녀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을 자극하여 자신이야 말로 클린턴을 깰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명심하라. 공화당원 가운데 누구도 힐러리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녀에 대한 공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국민들이 당신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클린턴을 쉽게 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화당원이 있다면, 난 그들이 틀렸다고 말해주겠다. 지금 공화당 후보들을 보면 그녀를 공격하여 당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녀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을 자극하여 자신이야 말로 클린턴을 깰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명심하라. 공화당원 가운데 누구도 힐러리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녀에 대한 공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국민들이 당신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1. 그녀를 공격하기 보다는 자신을 더 드러내고 국민에게 알리는 데 힘써라. 모든 대통령 선거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것이지,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다. 미국민들에게 희망과 낙관적인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국민들에게 드러내야 한다.
2. 당신이 진정으로 믿는 것을 그대로 말하라. 그래서 사람들이 당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하고, 웃음과 억양까지 계산하는 힐러리와 당신을 차별화 시켜라. 미국인은 꾸미지 않은 진솔한 대통령을 더 선호한다.
3. 직업의 안정성, 경제, 세입, 세출과 같은 미국의 보통 가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공화당원들이 피하려 하는 이슈들에 대해 대담하게 대응하고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
4. 전통적으로 공화당원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전략에 집중하라. 그들이 사는 곳에 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로 부터 배워라. 그리고 당신이 그들에게 어떤 희망을 주고 그들이 "미국의 꿈"을 이루는데 어떤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어라. 그들을 포기하지 마라. 적어도 그들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힐러리는 남편에 비해 많은 약점들이 있다. 지금이야 그녀의 약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공화당 후보가 될 수 있을 지 몰라도, 결국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왜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지가 아니라, 왜 당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왜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이 되기 때문이다.
이거 쪽팔려서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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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drink, and be merry, for tomorrow we die.
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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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초반부터 그게 불만이었습니다
2007/11/27 12:24각 후보마다 "제가 이런 미래를 실현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제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만 떠들더군요
칼 로브... 얄미운 인간이지만 적어도 이쪽 정치인들보단 상식적인 사고를 갖고 있군요
그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면 아마 이렇게 대답하겠죠.
2007/11/27 12:36"우리라고 그런 말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그런 좋은 얘기 해봐야 누가 보도해 주겠나.. 맨날 뭔가 자극적인 말이 나와야지만 겨우 한줄 나온다. 이 모든게 언론 책임이다~~"
알밥님이 예상으로 말씀하신 그 멘트는 불행하게도 맞는 얘기입니다. 연설을 하든 인터뷰를 하든 기사화되는 부분은 "내가 이명박을" 부분이거나 이명박을 비난하는 부분입니다.
2007/11/27 20:10저는 언론만 나쁜 놈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장사하는 사람들이라 독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서 매우 듣고 싶어하고 궁금해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미래" 부분을 비중있게 보도할 수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 면피 목적으로라도 정책관련 특집을 한다거나 분석기사를 내놔도 열독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으로야 무슨 말을 하든지 실제로 정책과 미래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정책보다는 정쟁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언론으로부터 순치된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론에 의해 순치된 독자들이 정쟁적인 기사를 요구하고, 언론은 이에 충실히 부응하면서 더욱더 강력하게 독자들을 순치해 나가는 것이지요.
기자는 아무나 다 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신 콕호흉... 올간만...
2007/11/28 01:41-찌질넷에서 쫓겨난 후 매우 까칠해진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