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반찬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조금은 우울했지만 그래도 뭐~~
오뎅과 햄라면 먹던 티타늄컵에 밤에 남은 누른밥을 먹었더니 이런 그림이 ㅜ_ㅜ
어제와는 또 다른 산의 모습을 보며 벽소령을 떠나 다시 천왕봉으로 향합니다.
잠시 후 선비샘~
샘 근처에서 다람쥐를 만났습니다.
그간 다람쥐를 자주 만나던 분이 그렇게 부러웠는데..저도 그만... ^^
자세한 얘기는
http://www.albab.kr/bbs/tb.php/thegalaxy/4625
천왕봉쪽으로 가까와질수록 가을 분위기가 더욱 진해만 갑니다~
칠선봉...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산...산...산... 멀리 남해까지 보였지만 뿌연 날씨덕에 사진은 못올립니다
조금 더 가자 세석평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입에서 감탄사가 저절로... 오우~~오우~~~
자연이 만든 꽃밭도...
세석 대피소... 80년초의 세석 사진을 보니 참..그러기를 잘 했다 싶더군요...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07/2003/06/005100007200306102344014.html
점심도 라... 크억 ㅜ_ㅜ
점심 천천히 먹고 설렁설렁 놀다보니 사진촬영에 필요한 빛이 벌써
색을 달리하기 시작합니다.
리더인 친구가 어제 산행이 제게 힘들거 같아 둘째날 산행을 짧게 잡은 듯 하더군요~
촛대봉쪽으로 오르며 바라본 세석... 그저 예쁘다고 할 밖에...
촛대봉에 오르니 발 아래 구름이 능선을 넘나들기 시작합니다~
저기 멀리 어제 새벽 출발했던 노고단이 구름에 갇혀있습니다~
아주 잠시 작은 곳만 파란 하늘을 보여줍니다... ㅜ_ㅜ 나머지는 흐리고 비...
이동중에 발견한 특이한 무늬의 새... 이름은 확인을 못했네요~
저길 넘으면 장터목?
아주 가까운곳에 두번째 숙박지인 장터목이 있기에 아주 천천히
주변 경치를 즐기며 시간을 보냅니다...
(뭐 빨리 가더라도 전 못따라갔겠죠 ㅜ_ㅜ)
요때만 해도 노고단과 반야봉이 선명했는데...
구름이 노고단을 가리기 시작...
연하봉을 넘어가면 장터목...
여기저기 이런 꽃밭이...
또 잠시나마 파란 하늘...
여유있게 장터목대피소 도착...은 페이크고 제거 뒤로 처지고 처져..
뒤늦게 저 혼자 도착합니다.
핑계는 사진기록 하느라 ㅎㅎ 실제로는 저질체력 ㅜ_ㅜ
구름이 시시각각 모양을 달리하며 살아있는듯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벌써 반야봉쪽은 노을 분위기...
멋진 노을을 기대했지만 ...이정도... ㅜ_ㅜ
하지만 이정도로도 엄청 감동...또 감동...
중산리 쪽에서 구름이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땡겨본 반야봉...
구름이 장터목을 잠시 점령...
이날 저녁 놀 중 최고 ...
구름이 능선들을 덮치고...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대피소의 군대 침상 같은곳에서 어제보다
따듯한 잠을 청합니다. (내일 일출시간은 06시20분 ..그럼 네시 기상??!! ㅜ_ㅜ)
잠이 바로 안와서 멀리 중산리 방향의 마을 불빛들을 보다가 취침...
내일이면 천왕봉 일출을 볼수있을런지...
지금도 비가 조금씩오는데...
3편에 계속~
인도새@찌질넷
한RSS를 이용해서 보다 편리하게 알밥로그를 구독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