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도 비가 내리더니만 이번 주말에도 또 비가 왔습니다.
비오는데 무슨 등산이야 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 주 도봉산에는많은 분들이 왔었습니다.
어제도 비는 왔지만 산으로 가는 마음은 걱정보다는 기쁜 마음에 설레였습니다.
수요일 산행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 되도록 일찍 취침하고 휴식을 충분히 했습니다. 큰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별 일 없도록 조심해야 했습니다.
오늘 코스는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지나 들머리 - 현충탑 - 약수터 - 능선 - 정상 - 수리봉쪽 능선- 수자원공사쪽으로 하산입니다. 시간은 세시간반정도 걸렸습니다. 튼튼하신 분들은 두시간반이면 갈 수있는 정도일 듯...^^
일행들을 5호선 천호역에서 만나 9번 버스타고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쪽 들머리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천호역에서 일행들 기다리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며칠 후면 선거라는게 실감이 가더군요~
들머리 동네를 조금 지나 있는 안내판.. 그 이후 꽤 오랬동안 호젓하지만 꽤 넓은 산길로...
산림욕 제대로더군요. 물에 젖은 흙과 나무의 향~~
대략 이런 길이 길게 나있습니다.
약수터를 지나고 조금 더 가니 가파를것 같은 느낌의 길이 나타납니다.
정상쪽은 비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꽤나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 중간에 검은색을 띤 돌들이
계곡물 흐르는듯한 형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못 느끼지만 이 곳의 분위기는 마치 환타지영화 속의 한 장면...
계단도 나오고 하는걸 보니 정상이 멀지 않은 듯...
정상 직전의 나무계단...
정상~
사방팔방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그림을 보고 상상을 해봅니다~
정상에서 김밥 먹고 수자원공사 쪽으로 하산~~ 계곡의 물소리가 좋은 하산길 이었습니다.
근데 이 풀 이름은 뭡니까?? 색이 아주 적극적인 녹색이던데...
등산로 끝에 오니 이런게... 취수탑이라네요~ 물통이란 얘기? ...
점백이 물통옆에 이런집이...(사실 이 집이 오늘 산행의 목적인지도 모르겠네요^^)
음~ 이건 꼭 먹어봐야겠군요~
먼저 이런 거에...
요렇게 해서~
얘들과 함께~~ 막걸리가 없어서 동동주를 시켰는데 좀 달기는 했지만 과일향이 나는 상큼한 맛이...
들깨탕 버섯 순두부~ 맛 있었습니다!!
전도 좀 맛보고...
버스편이 불편하다고 해서 콜택시를 불러 팔당역으로 갔습니다. 콜비 포함 7000원 나오네요~
팔당역에서 검단산을 바라보니... 저 구름속을 들어갔다 왔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이후 이차는 동대문 사마르칸트에서 샤슬릭~
삼차는 삼십오년 전통 코너집~
사차는 신림동 순대타운 ㅜ_ㅜ (뭐 사차는 좀 시간텀이 있었으니까...)
당분간 좀 굶어야 하겠습니다ㅜ_ㅜ
근데 신기한게 어제 산행은 한번도 숨이 차거나 힘이 들지 않더군요.
아니면 그 정도의 코스가 제게 맞는 것일 수도 있겠죠...
꼭 할래요!인도새@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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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새님 역시 등산에 열심이시군요..^^
2008/04/01 07:23다름이 아니라 인도새님께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봄맞이 DC동기갤 모임을 가지려고 하는데.. 4월 12일(토) 오후에 시간 괜찮으세요?
장소는 11일부터 시작인 벚꽃축제에 맞춰서 여의도 윤중로로 하려고 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어쩌죠~ 그날 한식이라 성묘가는데 오후늦게나 가능할텐데.. 몇시에 하실런지?
2008/04/01 16:19앗! 아니구나~ 한식은 이번주 ㅜ_ㅜ
2008/04/01 16:23근데 12일날 산행이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요~
지금 확답드리기가 조금 애매하네요^^
그러시군요..^^a
2008/04/01 17:57제가 블로그 주소를 아는 분들이 인도새님, 숲속기린님, 누리님밖에 없어서 공지 띄우기 전에 미리 여쭤본 것이거든요.
숲속기린님은 괜찮다고 하시고, 누리님은 아직 답변이 없으시네요..^^;
조만간 동기갤에 공지 올릴테니 별 일 없으시면 꼭 참석해주세요!
다음 연락은 제 블러그에 해주세요~
2008/04/01 18:12여기는 여러분들의 글을 올리는 곳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