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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보도자료] 최순영 의원 “뉴라이트 왜곡 교과서, 용납안돼”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뉴라이트 황당 왜곡 역사교과서
최순영 의원, “일제침략, 군사독재 미화 용납해선 안돼” 이명박 정부 들어 난데없는 유령이 하나 둘 출몰하고 있다. 그 유령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 결과를 두고 국민들이 무분별한 온갖 역주행을 지지했다고 오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새정부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과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던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의 학원영업시간 자율화가 그랬다. 또 하나 나타난 역주행 사례가 이른바 뉴라이트 지식인들의 황당한 역사교과서이다.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들이 3년여의 준비 끝에 기존 역사서술이나 해석과는 사뭇 다른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대안교과서'를 출간했다. 대안교과서는 이미 그 준비과정에서 역사상식을 뛰어넘는 해석으로 4.19 혁명 관련 단체들과 충돌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관점이 개항과 국제무역 확대 등의 시각으로 표현되고 논란이 뜨거운 식민지시대 한국사회의 성격에 대해서는 ‘일제의 한국지배는 한국인의 정치적 권리를 부정한 폭력적 억압 체제였다’라고 규정하면서도 이 시기에 완전한 의미의 근대적 신분해방과 사유재산제도가 이뤄지고, ‘모던보이’와 같은 근대의 인간군상이 탄생한 시기라는 측면을 강조했다.
또한, 군사정권과 유신체제를 미화하는 등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인식에서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역사발전의 과정에 대한 심각한 왜곡된 진술이 포함되어있다.
역사용어 선택 또한 파격을 시도해 ‘명성황후’는 ‘민왕후’로 격하시키는 등 잘못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기술하고 있다. 심각한 상황은 ‘교과서 포럼’에서 23일 내놓은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집필진 12명 중에는 역사학 전공자는 없다는 사실이다.
청소년들이 역사를 배우는 교과서에 암울했던 일제침략시대와 군사독재시대를 미화하고 긍정적인 면을 내세워 강조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숭고한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신체를 망가뜨리는 마약을 투입하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잘못된 역사책이 학교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함께 불매운동을 벌이고 준엄한 꾸짖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제안한다. 올바른 역사의식은 가치판단의 잣대이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24일
국회의원 최순영(부천 원미을 국회의원 후보) =============================
이상은 민노당 보도자료입니다. 공식 대변인의 것이 아니라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민노당에서 보도자료로 내어 놓은것이기에 당의 입장이라 봐도 되겠죠.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한가지일 수도 없고, 한가지여서도 안됩니다. 비록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더라도 다양한 사관에 입각한 교과서가 제공되어야 하며, 청소년기에는 그렇게 여러가지의 사관을 골고루 접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사관이라 하더라도 "틀린 사관"이라고 함부로 결정 내릴 수는 없다는 거죠.
최순영 의원은 분명하게도 뉴라이트의 사관이 잘못되었고 왜곡되었다고 합니다. 교과서 집필진 12명 중에 역사전공자가 없다고 주장하는 최순영 의원은 역사를 전공했는지 묻고 싶군요. 아니라면 어떻게 뉴라이트의 사관이 "잘못되었다"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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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논평] 뉴라이트 ‘교과서’와 대통령의 역사인식 역사를 실용주의적으로 보라고 청소년에게 가르칠 수 있나 이영훈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들이 현행 고등학교용 역사 교과서를 ‘좌파적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하며 ‘대안 교과서’를 내놓았다. 소위 ‘대안 교과서’에는 기존 역사 서술과 정면으로 맞부딪치는 역사 인식이 담겨 있다고 한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이런 내용의 책이 나오지 못하게 금지할 수는 없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단적으로 드러난 실용주의적 역사 인식이 학술적으로 정리되었다는 것은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제 학계에서 실용주의적, 우파적 역사 인식과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책이 ‘교과서’용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은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역사학 학술서로 나왔다면 이 정도로 파문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교과서의 역사인식은 청소년의 역사관과 국가관, 가치관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교과서가 ‘좌파적 역사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검정을 거친 현행 교과서는 역사학계에서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인데, 그러면 한국 역사학계에는 좌파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것인가.
우리가 느끼는 위기감은 이단적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니다. 역사를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서 일정 이상의 세력을 갖고 있고, 청소년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는 것 때문이다. 하기야 대통령부터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민족주의’를 주문했으니, ‘교과서 포럼’만의 문제는 아니겠다.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묻고 싶은 시점이다.
2004년 3월 24일
진보신당 대변인 송 경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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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진보신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입니다.
기존의 역사교과서가 뉴라이트의 주장대로 좌파 편향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면서, 뉴라이트의 사관이 이단적인 역사인식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의 사관을 실용주의적 역사인식으로 규정하며, 학술적으로 그들의 입장이 정리되는 것을 오히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런 주장이 학술서적으로 출간되어 하나의 학설, 또는 관점으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 바로 청소년용의 교과서로 침투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군요. 그 우려의 바닥에 실용주의를 입에 달고 사는 2mb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는 것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해방전후사의 인식, 재인식으로 갈려서 서적을 통한 논쟁이 한번 벌어졌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뉴라이트의 사관이 얼마나 조악한 것인가에 대한 인식여부와 관계없이 그들의 주장은 사회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관을 다수결로 인정하네 마네 하기는 어렵겠지만 이 사회에는 분명히 뉴라이트의 저런 인식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꽤 존재합니다. 최소한 숫자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소위 기득권층의 상당수는 저 인식에 동의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주장이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것은 오히려 반론을 제기할 대상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리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급하게 그 저렴한 인식이 바로 학교로 치고 들어가는 것은 겁이 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뉴라이트가 교과서를 만든다는 것에 찬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단 한가지의 국정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 우리의 학생들에게 저질스러워도 또 다른 관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잘못된 사관을 접하게 됨으로써 입게 되는 피해보다도 더 큰 장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의 수준으로 봐서, 민노당과 최순영의원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으려고 합니다.
진보신당은 적절한 논평하나로 확실한 지지자를 한명 챙기게 되었군요. 그래서 대변인이 중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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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물뚝심송(since 2003) |
물뚝심송@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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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 애드센스 수익창출의 수단을 사용하는 주인장 당신은 뉴라이트보다도 못한 놈인듯...걍 뒤져라
2009/06/20 17:07